한 유튜버가 라이브 방송 중 실종 장애인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로이'에 '유튜브 생방송 중 실종자를 찾았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 이영주씨는 지난 20일 늦은 밤 광주 거리를 다니며 라이브 방송을 했다. 그러다 거리를 배회하던 파란색 외투를 입은 중년 남성을 마주쳤다.
중년 남성은 이씨에게 자신을 23살 대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이씨는 이 남성과 얘기를 하다가 헤어졌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구독자들이 제보할 게 있다며 댓글을 남겼다.
댓글에는 실종자 안내 문자가 올라왔다. 이날 수신된 실종 안내 문자였는데, "북구 주민인 김OO씨(남, 44세)를 찾습니다. 178cm, 65kg, 파란색 점퍼, 검정색 긴바지, 검정색 운동화, 안경 착용"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다시 중년 남성에게 다가가 함께 있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남성을 인계했다. 남성은 실종된 지 엿새만에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누리꾼들은 "실종 안내 문자 더 유심히 봐야겠다", "이 일을 보고 실종자 안내 문자 들여다보게 됐다",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된다", "실종자 분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가셨다니 참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