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12대4로 수치상 승리한게 맞다. 서울을 탈환하진 못했지만 정 대표가 왜 책임을 지나"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정 대표 사퇴 주장이 나온 것과 관련해 "장철민 의원과 임미애 의원이 관리 차원에서 사퇴 시기를 정하라는 쪽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장 의원이 '선거 대패'라는 표현을 썼는데 민주당은 승리하지 않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서울을 탈환 못해 저도 그렇고 많이들 허탈하고 상실감이 크다. 그래서 저는 절반의 승리라고 정리를 했다"며 "박지원 의원처럼 사퇴하라는 이야기도 승리한 정 대표가 왜 책임을 지냐는 상반된 이야기도 다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최 의원은 "정 대표를 언론이 자꾸 (이재명 대통령에) 대립적인 반명(반이재명)으로 몰고 가는데 제가 2년 동안 지켜본 정 대표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이 대통령 뜻에 충실하던 사람"이라며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정 대표의 연임 도전과 관련한 진행자의 물음에 "모든 개인은 선택할 권리가 있다. 강요하거나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책임론을 이야기할 때는 자료를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