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포장 중 포르쉐女, 주차하고 사라졌다..."폰도 꺼놔"

박효주 기자
2025.11.30 13:44
/사진=보배드림 인사트그램 갈무리

서울 한 아파트 인근에서 진행된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 한 여성 운전자가 집 진입로를 막았다며 그 자리에 차를 세우고 사라져 공사가 일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도로포장 공사 현장 사진과 함께 '길 막혔다며 도로포장 중 아스팔트 위에 주차하고 사라진 운전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문제의 운전자는 아파트 입구 일부가 공사로 통제되자 포장 공사 중인 도로 한가운데 차를 세우고 자리를 떠났다. 당시 이 운전자는 현장 안내 요원들 우회 동선을 따르지 않고 라바콘을 뚫고 공사 구간 안쪽까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내 요원들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운전자는 휴대전화를 꺼둔 상태라 연락도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도로포장 작업이 진행되는 길 한복판에 포르쉐 한 대가 세워져 있다. 이 차 앞에는 공사가 중단된 듯 차량과 장비가 그대로 멈춰 있는 모습이다.

글쓴이는 "다른 주민들은 조금 불편해도 안내에 따라 우회해서 다녔다"며 "한 여성 운전자가 저런 식으로 주차하고 휴대전화 끄고 어디론가 가버렸다"고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돌아가는 길이 한 시간 걸리냐" "다니는 길을 포장해준다는데 감사해야 하지 않나" "저런 경우엔 법적 조치를 강하게 해야 한다"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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