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3억 빌리고 안 갚았다"...또 사기 혐의 피소

남미래 기자
2025.12.26 20:30
개그맨 이혁재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에서 열린 '제33회 강남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개그맨 이혁재 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7월 "이씨가 2023년 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소인은 자산운용사로, 이씨가 인천시 미디어콘텐츠 특별보좌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인천에서 추진될 사업 이권을 주겠다고 하며 돈을 빌렸으나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1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인 인천시 비상근 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이씨는 직함을 이용해 돈을 빌린 것은 아니라고 고소인의 주장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계속 수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는 2017년에도 전 소속사로부터 빌린 2억4000여만원을 갚지 않아 제기된 민사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또 2015년에는 지인에게서 빌린 2억원을 갚지 않아 피소됐으나 이후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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