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몸 일으키기 개수가 다르다"...한체대 교수 아들 '아빠 찬스'로 합격?

양성희 기자
2026.01.06 14:08
서울경찰청/사진=뉴시스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자녀가 부정 입학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한체대 교수 2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교수는 2021년 입학 실기시험 감독관으로 참여해 동료인 B교수 아들의 실기 점수를 부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실기시험 영상을 통해 윗몸 일으키기 점수가 부풀려진 정황을 확인했다. 당시 실기 종목은 윗몸 일으키기와 10m 왕복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였다.

B교수 아들은 그해 한체대에 합격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B교수의 청탁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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