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하고 싶어서"…중고거래 중 3000만원 금팔찌 훔쳐 달아난 10대

윤혜주 기자
2026.02.05 16:20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게 AI(인공지능)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사진=구글 제미나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대면 거래를 하자며 접근한 뒤 30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10대가 붙잡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고등학생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2시 40분쯤 성남시 중원구 한 행정복지센터 앞 거리에서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만난 B씨로부터 시가 3000만원 상당 30돈짜리 금팔찌를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A군이 택시를 이용해 도주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해당 택시 기사에게 연락해 A 군 동선을 파악했고, 목적지인 서울 중랑구 상봉역에 미리 경찰관을 배치해 A군을 검거했다.

A군은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빚이 있으며 문신을 하고 싶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지난달부터 두 차례 금을 훔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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