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기간 전국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분쯤 완도군 약산면 한 신호 없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차가 보행자 A(11)군을 치었다.
이 사고로 차에 깔린 A군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인 B(57·여)씨 에게서는 음주 또는 무면허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같은 날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는 1.7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C씨(5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승용차 운전자 D씨(30대) 등 3명이 다쳐 치료받고 있다.
지난 15일 대전 한 고속도로에서는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7명이 다쳤다.
경찰은 여성 운전자가 요금소를 지나치면서 유턴을 한 뒤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살인 사건도 발생했다. 설 당일인 지난 17일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E씨(78)를 붙잡았다.
E씨는 당일 오전 11시55분쯤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E씨는 아들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을 털어놨고, 아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E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E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