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전 광주지검장(사볍연수원 31기)이 법무법인 더킴로펌 대표변호사로 합류했다.
박 대표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2년 서울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20여년에 걸쳐 수사, 정책, 지휘 등 검찰 3대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법조인으로 평가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시절 주요 형사 사건과 기업 관련 수사를 지휘했고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범죄정보·기획조정부 업무를 담당하면서 범죄정보 분야 공인전문 검사 인증을 받았다. 대검 정책기획과장과 대변인으로 검찰 정책 수립과 대외 소통 업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시절 금융·기업범죄, 건설·부동산범죄,여성아동범죄 전담부서와 공소유지·국가송무·재판집행 등 업무를 담당하는 공판부를 총괄 지휘한 뒤 2024년 5월 검사장으로 승진해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듬해인 지난해 7월 광주지검장에 임명된 뒤 올해 1월 검찰을 떠났다.
박 대표변호사는 형사사건 업무 외에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근무 경력과 서울보호관찰심사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맡았던 경험으로 범죄자 교화, 보호관찰 등 회복적 사법 업무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외국민 선거관리 업무 등을 위해 주 호치민 총영사관에 파견돼 외교관 업무를 경험한 것도 특별한 이력으로 꼽힌다.
고려대 법무대학원에서 공정거래법 연구 과정을 수료해 기업법과 공정거래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더킴로펌에는 M&A(인수합병), 경영권분쟁, 중대재해처벌법 , 공정거래 등 기업 분야부터 형사, 국제소송 등을 수행하는 변호사와 각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소속돼 있다.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20기),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거쳐 법관에 임용돼 부장판사로 퇴임한 정문식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32기),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34기) 등 검사 출신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지난해 '특수형사사건 전문대응센터'를 출범한 데 이어 박 전 지검장이 합류하면서형사·기업리스크 대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필
△통영고·고려대 법학과 졸업 △제41회 사법시험 합격 △제31기 사법연수원 수료 △서울지검 △대전지검 공주지청 △제주지검 △창원지검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 △주 호치민 총영사관 파견 △서울서부지검 △대검 검찰연구관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 부장검사 △대검 정책기획과장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 △대검 대변인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검사장급) △광주지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