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음주 사고 후 도주…20대 현역 군인 병원서 체포

박상혁 기자
2026.03.12 11:30
경찰이 강남에서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현역 군인을 체포했다./사진=뉴스1.

경찰이 강남에서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현역 군인을 체포했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과 위험운전치상 도주 혐의로 20대 현역 군인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16분쯤 청담사거리 영동대교 남단방향에서 정차 중이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피해자 C씨는 차량 트렁크에 짐을 싣던 중이었다. C씨는 이 사고로 부상을 입었고 의식은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놔두고 택시를 타 서울 용산구의 한 병원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이동 경로를 추적해 그를 해당 병원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동승자인 20대 남성 B씨도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군사경찰에 인계할 예정이다. 동승자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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