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한 남성이 나체 상태로 도로를 뛰어다닌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1일 방송을 통해 대구 한 도로에서 나체 상태 남성을 마주했다는 제보자 사연을 공개했다.
제보자 A씨는 전날 밤 9시 퇴근 중 이 같은 상황을 목격했다. A씨는 "앞에 가던 차들이 멈춰 서다가 양쪽으로 피해서 가길래 뭔가 사고가 났나 싶었다"며 "나체 상태 남성이 갑자기 차 앞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뒤따르던 차량 앞으로 이동해 검지를 치켜세웠으며, 무릎을 꿇는 등 이상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알몸으로 포즈를 취하고 차를 보내는 행동을 계속했다. 운동한 몸처럼 보였는데 이를 과시하려는 느낌이었다. 혹시 문을 열거나 해코지할까 봐 너무 무서웠다"고 밝혔다.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남성의 신원과 사건 경위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