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훈계하던 중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32분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에서 10대 고등학생 아들과 40대 아내를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왜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느냐"며 아들을 꾸짖었는데, 아들이 반항하자 격분해 집 안에 있던 흉기를 들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범행에 아들과 아내는 어깨 등을 다쳤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당시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