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편이 현지 승무원들의 교통사고로 약 15시간 지연됐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12시55분(현지 시간 22일 오후 10시55분) 출발해 오전 6시2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BX726편 여객기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던 해당 항공편 승무원들이 교통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크게 다친 승무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BX726편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승객 231명은 에어부산 안내에 따라 현지 호텔로 이동한 상태다. 에어부산은 부산으로 향하는 지연 항공편에서도 기내식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해당 항공편 승무원을 교체한 뒤 15시간 만인 이날 오후 3시50분(현지 시간 23일 오후 1시50분) 출발시킬 예정이다. 김해공항 도착 예정 시간은 같은 날 오후 9시15분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무원 이동 과정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항공편이 지연됐다"며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