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마약이 발견돼 경기북부경찰청이 감찰을 진행 중이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일산동부경찰서 유치장 안에서 비닐봉지에 든 소량의 마약이 발견됐다.
당시 유치장에 입감된 한 피의자가 떨어져 있는 비닐봉지를 발견해 근무 중인 직원에게 알렸다. 확인 결과 비닐봉지 안에 마약이 들어있었다.
통상 피의자를 유치장에 입감할 때 경찰은 두 번의 수색을 진행한다. 현장 출동한 경찰이 몸수색을 진행한 뒤 유치장 입감 직전 위험물 등을 소지했는지 검사한다.
유치장 안에서 마약이 발견됐다는 건 이런 두 번의 검사 과정이 허술하게 진행됐다는 증거인 셈이다. 심지어 경찰은 유치장에 누가 마약을 갖고 들어왔는지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다.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경기북부경찰청은 사건 당시 근무자 등을 상대로 감찰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며 "규정 준수 여부 등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