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서 부패한 '나체' 시신 발견…"남성 추정, 북한 주민 여부 조사"

전형주 기자
2026.04.02 15:33
경기도 파주 임진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체 1구가 발견됐다. 사진은 임진강 전경. /사진=뉴스1

경기 파주 임진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체 1구가 발견됐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파주 문산읍 내포리 임진강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옷이 벗겨져 있었으며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에서는 신원을 특정할 만한 소지품이 일절 발견되지 않았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을 수습해 검시하는 등 정확한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시신은 남성으로 추정되며 구체적인 나이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뉴스1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 등에 미뤄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해 아직 자세한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내국인인지, 북한인인지도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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