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기어를 넣은 채 차량에서 내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28분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 우산지구대 인근 골목길에서 8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면도로에 주차하던 중 후진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차에서 내렸고, 이 과정에서 차량이 뒤로 밀리며 길을 걷던 B씨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 차량과 주차된 차량 사이에 끼여 크게 다쳤고,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