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유튜브 채널 실버버튼이 중고 거래 앱에 올라와 구단이 경찰에 고소했다.
9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오자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원에 판매한다면서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고리가 있다.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의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사라진 상태다.
특히 해당 실버 버튼에는 한화이글스 선수들의 응원 메시지가 적혀있었지만 A씨가 게시한 사진에는 메시지가 지워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실버 버튼에 'YouTube(유튜브)'가 아닌 'YouTub'라고 적혀있는 점, 구단이 공식 기념물을 판매할 이유가 없다는 점 등을 미뤄볼 때 가짜 게시물일 가능이 제기됐다. 그러나 구단 확인 결과 해당 물품은 실제 실버버튼이며, 분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관계자는 "구장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신구장인 한화생명볼파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전시된 실버 버튼 3개 중 1개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