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CU 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차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운영사 BGF리테일이 사태 수습에 최대한 협조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21일 "어제 진주 사망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유족에 대한 심심한 위로를 표하며 회사도 예상치 못한 이번 일로 인해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원청인 물류 계열사 BGF로지스 대표가 내려가 사태 수습 등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GF리테일은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에 필요한 상황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또 화물연대의 물류센터 진출입 차단으로 가맹점 물류 공급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선 "점포 운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원만한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BGF로지스는 물품 수송을 위해 용차(특정 기간 또는 건당 영업용 화물차에 물품 운송을 맡긴 임시 물류)를 긴급 투입했지만, 해당 차량에 시위 참여자가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사태가 확산하고 있다.
전날 오전 10시30분경 경남 진주시 정촌면 소재 CU 물류센터 앞에서 2.5t 탑차가 집회에 참여한 조합원 2명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이 숨졌고, 나머지 1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