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들고 온 옆집 할아버지, 대문 '쾅쾅'…공사 소음에 흉기 위협

채태병 기자
2026.05.13 22:03
공사 소음 갈등에 낫 들고 이웃집 문을 두드리며 위협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공사 소음 갈등에 낫 들고 이웃집 문을 두드리며 위협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13일 특수협박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42분쯤 광주시 소재 50대 B씨 전원주택에 낫 등을 들고 찾아가 대문을 두드리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로부터 "옆집 할아버지가 대문을 부수려고 한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 고성을 지르고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사건 당일 오후 8시30분쯤 B씨 주택 공사 소음에 대해 항의하다가 B씨로부터 폭행당했다는 내용으로 경찰 신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병원에 다녀왔던 A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낫 등을 챙겨 B씨 집에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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