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법소년' 중학생, 아파트서 차량 절도…광주→성남 10㎞ 운전

김소영 기자
2026.05.19 18:06
지난 16일 새벽 친구와 함께 경기 광주시 경안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를 훔쳐 성남시 수정구 신흥역 인근까지 약 10㎞를 무면허로 운전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경기 광주시 한 중학생이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성남수정경찰서는 10대 중학생 A군을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16일 새벽 친구 B군과 함께 광주시 경안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를 훔쳐 성남시 수정구 신흥역 인근까지 약 10㎞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오전 2시쯤 도난 사실을 알게 된 차주는 경찰에 신고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오전 4시30분쯤 A군을 발견해 임의동행 후 조사를 벌였다.

A군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이라 형사 처벌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공범 B군에 대해서도 신원을 특정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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