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빨리, 늦게 먹지 마세요"…의사가 경고한 최악의 식습관

차유채 기자
2026.05.20 19:42
암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폭식과 야식, 음식을 급하게 먹는 습관이 몸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폭식과 야식, 음식을 급하게 먹는 습관이 몸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에는 '밥 한 숟갈 말았을 뿐인데 암 예방하려 먹은 이 음식 몸속 암세포 폭발하는 최악의 식습관이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일반외과 전문의이자 임상통합의학암학회 회장인 문창식 원장이 출연해 암 환자와 일반인 모두 주의해야 할 식습관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문 원장은 가장 경계해야 할 습관으로 '폭식'을 꼽았다. 그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행동이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끌어 올려 신체 대사 기능에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양을 먹더라도 여러 번 나눠 섭취하면 몸에 가해지는 충격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며 한 번에 몰아서 먹는 식습관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암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폭식과 야식, 음식을 급하게 먹는 습관이 몸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너와 나의 은퇴학교' 캡처

식사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속식'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문 원장은 "빨리 먹는 행동은 폭식과 비슷한 결과를 만든다"며 "짧은 시간 안에 혈당 농도가 급격하게 치솟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야식과 간식에 대한 경고도 이어졌다. 그는 "특히 밤늦게 먹는 간식은 대부분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한 채 몸속에 축적된다"며 "암 환자나 암 예방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한 식습관의 핵심으로 '소식'을 제안했다. 다만 무조건 굶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식사량의 약 3분의 2 수준으로 줄여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억지로 굶는 극단적인 방식보다 평소 먹는 양을 조금씩 줄이는 습관이 현실적으로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