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서 또래 여학생을 집단 폭행한 10대 여학생 5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고창경찰서는 공동폭행 및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10대 여학생 A양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4월 5일 고창군 고창읍의 한 지하상가 건물로 또래 B양을 불러낸 뒤 장시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가해 학생들과 피해 학생은 학원 등에서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학교 측으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달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SNS에 올라온 관련 영상은 삭제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관련 사건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피해자 보호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