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의 한 고등학교 학생 일부가 식중독 증상을 보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6일 경상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창원 모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일부가 식사 뒤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도교육청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보건소 등과 함께 식중독 증상자 수와 이들이 언제 어떤 음식을 섭취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식중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영종도 공영차고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버스기사 50여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버스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고, 대전에서는 대덕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과 교직원 19명이 구토와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다양한 유증상 사례가 전국적으로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