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출연 개그맨 전처 "13년간 양육비 미지급" 폭로

마아라 기자
2026.06.22 16:15
실루엣 남자 물음표 /사진=머니투데이 DB

과거 예능 '애로부부'를 통해 개그맨 출신 전남편과의 갈등을 폭로했던 여성 A씨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22일 A씨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2018년 8월 9일 협의이혼"이라는 해시태그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7년을 살고 협의 이혼했다"며 "결혼생활 동안 폭언과 폭력에 시달렸고 전 시부모 역시 반복적으로 돈을 빌려 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속해서 올려주겠다"며 추가 폭로를 암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손글씨로 작성한 메모가 담겼다. 메모에는 "13년째 싸우고 있는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있는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과거 예능 '애로부부' 출연 이후 이혼한 뒤 전 남편과의 갈등을 폭로했던 여성 A씨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양육비 문제에 대해 "13년 만에 찾아와 아이한테 욕을 하더라"며 "네가 뭔데 학원에 다니냐고 했다"고 적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양육비 미지급 문제와 관련해 "운전면허 정지, 출국금지, 감치까지 다 해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15일 감치 처분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결국 합의 과정에서 500만원을 받았다"며 "밀린 양육비를 달라고 했지만, 이후에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이 확산하면서 과거 채널A·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95화에서 방송된 이른바 '배드 파더를 공개 수배합니다' 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방송에는 공채 개그맨 출신 전남편으로부터 폭언과 폭행, 외도 피해를 입은 사연자가 방송됐다. 그는 이혼 후에도 수년째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남편이 상간녀와 아이를 두고 결혼생활을 했다고도 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특정 개그맨의 실명이 거론되며 논란이 확산됐지만 지목된 당사자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당시 "양육비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방송 내용 중 상당 부분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채널A에 법적 대응 방침도 밝힌 바 있다.

이번 게시물 역시 A씨의 일방적 주장만 담겨 있어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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