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경기 김포시의 한 의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경 김포시 운양동의 한 의류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난 건물은 일반철골구조 지상 2층 규모의 창고 3개 동으로 연면적은 331㎡다. 화재 당시 창고 내부에서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소방당국은 오후 3시6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3시26분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인접 소방서의 지원까지 동원하는 경보 단계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장비 66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165명, 소방헬기 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불길이 다소 잡히면서 오후 4시15분 대응 단계를 다시 1단계로 하향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창고 관계자 4명은 화재 발생 직후 모두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화재가 완전히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