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고부갈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요리 못하는 요즘 며느리들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장정윤은 "날씨가 더워지니 입맛이 없어졌다. 뭘 먹을지 매일 과제"라며 주부로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승현은 "더워죽겠는데 최대한 불을 안 쓰고 간편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걸 먹자"며 공감했다.
이에 장정윤은 평소 밀키트를 자주 먹는다고 소개하며 냉장고를 열었다. 김승현은 "여기에서 TMI가 있다. 여사님(시어머니)이 한 번씩 집에 올 때, 며느리의 냉장고를 보는 건 금물이다. 예의가 아니다"라고 짚었다.
시어머니가 아들 집에 방문해 냉장고를 열어 확인하는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 맘카페 등에서 화제가 되는 고부갈등 유발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이에 대해 장정윤은 "저희 어머님은 절대 냉장고를 열어보지 않는다. 관심이 별로 없으시다"며 "시어머니가 냉장고를 보는 게 싫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난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뭐 먹고 사는지 궁금할 것 같다"며 시어머니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했다.
김승현은 "냉장고를 보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며느리가 많이 있더라"고 말했다.
장정윤은 "그렇게 깐깐하게 살 필요까지 있나. 잔소리를 안 하시면 된다. 만약 시어머니가 잔소리하셨다 쳐도, 맨날 보는 것도 아니지 않나. 몇 달에 한 번 하는 잔소리에 꽂혀서 시어머니를 미워한다"고 자기 생각을 가감 없이 밝혔다.
이때 영상에는 '대한민국 며느리들을 향한 광역 도발'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괜히 꼬투리 잡아서 시어머니 싫어하는 며느리가 많다" "정말로 이건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 잔소리뿐만 아니라 절연하고 싶어진다" "냉장고 잔소리는 친정 엄마가 해도 싫은데 시어머니가 하면 더 싫지" "서로 배려하면 고부갈등 안 생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승현은 2020년 MBN '알토란'에서 작가로 일하던 장정윤과 결혼했다. 그는 슬하에 미혼부로서 홀로 키워온 큰딸 수빈 양에 이어 2024년 장 작가와의 사이에서 둘째 딸 리윤 양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