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랑경찰서가 경찰서 옥상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중랑서는 지난 3일 중랑구 노인회에 감자 90kg, 5kg 박스 18개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0일에는 수확한 감자를 활용해 직원 식당에서 수제버거와 감자튀김을 제공하는 '수제버거 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중랑서 직원들은 지난 5월 말부터 경찰서 옥상 유휴부지에서 감자 재배를 시작했다. 씨감자를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직원들이 직접 관리했다. 재배 과정에서는 중랑구청 도시농업과와 협력해 감자 재배·관리 방법을 지도받았다.
중랑서는 지난해에는 경찰서 유휴공간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350포기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기부했다.
강경한 중랑서장은 "이번 활동이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