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공용시설인 놀이터의 유지보수 비용을 두고 '애 없는 집은 왜 내야 하냐?'는 불만이 제기돼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이 없는 집에서 왜 놀이터 유지보수 비용을 관리비로 내야 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애 있는 사람들끼리만 걷는 게 맞지 않냐?"고 불만을 제기했다.
실제로 놀이터 보수 비용은 원칙적으로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로 보아 관리비(또는 장기수선충당금)로 충당하는 경우가 많다.
해당 글을 본 대부분의 누리꾼은 A씨의 이기적인 태도에 혀를 내두르며 비판했다.
"공동주택도 모르냐, 그 놀이터도 당신 집의 일부다" "필수 공용시설이기에 그렇다" "밤에 밖에 안 나간다고 조명비도 따로 달라고 하지 그러냐?" "아까우면 당신도 놀이터 가서 그네 타라" "놀이터가 집의 가치를 올려준다는 생각은 못 하냐" "집 팔 때 놀이터 가치 제외한 가격에 팔 거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다만, 극소수의 누리꾼들은 "나도 동감한다. 셔틀 스테이션, 시니어 라운지 에어컨도 안 켰으면 좋겠다" 등 A씨의 의견에 동조하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