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가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부서는 지난 24일 서울 은평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 수색관리역, 은평구청,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은평사무소와 '합동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마약류 간이진단키트를 배부했다. 해당 키트는 음료 등에 마약 성분이 섞여있을 경우 녹색 계열로 변색돼 혼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OX 퀴즈를 진행하는 등 참여형 예방활동을 펼쳤다.
은평구청 가족정책과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리플릿을 배부했다.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은평사무소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법과 '찾아가는 성교육' 신청 QR(격자무늬)코드 등을 안내하며 청소년과 학부모의 예방 교육 참여를 독려했다.
서부서 관계자는 "성범죄는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준 수색관리역장은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