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에 100만개 팔렸는데…"돌 씹었다" 맥도날드 버거 '판매 중단'

류원혜 기자
2026.08.02 06:15
지난달 8일 서울 용산구 맥도날드 이태원점에서 모델들이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머핀' 2종을 소개하던 모습./사진=뉴스1

맥도날드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에서 돌이 씹힌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돼 판매가 조기 종료됐다.

2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는 지난달 30일 판매가 중단됐다.

이 제품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 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9일 출시됐다.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해마다 국내산 식자재를 활용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맛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는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당초 오는 12일까지 판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제품을 섭취하던 고객들로부터 '돌 알갱이를 씹었다'는 민원이 연이어 접수됐다. 한국맥도날드는 동일한 문제가 3건 이상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제품 판매를 중단하는 내부 기준에 따라 출시 20여일 만에 판매 종료를 결정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원재료를 공급한 농가, 납품업체와 함께 돌 알갱이의 혼입 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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