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 구매한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는 한 직장인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스피또1000 107회차 1등 당첨자 A씨 인터뷰를 공개했다.
평소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로또·연금·스피또 등 복권을 구매한다는 A씨는 한 달 전쯤, 무료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의 한 복권 판매점을 찾았다.
이날도 A씨는 당첨됐던 복권들을 새 복권으로 교환한 뒤 사무실로 돌아와 다른 직원들 몰래 복권을 긁었다고 한다.
결과는 놀랍게도 1등. 복권에 적힌 '5억원' 글자를 보는 순간 A씨는 회사인 것도 잊고 소리를 지를 뻔했다고 회상했다.
A씨는 "회사였던 터라 발만 동동 구르며 기뻐했다"며 "너무 놀라 손발도 떨렸고, 한동안 멍하니 책상만 바라봤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바쁜 일정 탓 당첨금을 뒤늦게 수령했다는 A씨는 "마침 이사할 계획이 있어 당첨금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며 "복권에 당첨돼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자기 숫자 6개 중 1개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으로, 판매 가격은 1000원이며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