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사이 전북 전주시 한 농수산물시장에서 난 불이 4시간여 만에 꺼졌다.
10일 뉴스1·뉴시스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11시17분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22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11시29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10일 오전 1시6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3시3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현장엔 소방 인력 88명과 경찰 37명 등 총 125명이 투입됐으며 펌프차 등 장비 50대가 동원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불이 난 수산동 전체가 전소됐다.
전주시는 주택가와 인접한 시장의 화재 확산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은 연기 흡입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상인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