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까지 최대 250㎜ 물폭탄…전남·경남·제주 '호우특보'

방윤영 기자
2026.08.16 08:52
/사진=기상청

연휴 마지막날인 오는 17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최대 25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8시를 기해 전남권과 경남, 제주도에 호우특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지점 강수량은 산이(해남) 56㎜, 삼호(영암) 29.4㎜, 상무대(장성) 27.5㎜ 등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7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50㎜, 일부는 70㎜ 이상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부터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 △강원도 20~60㎜ △충청권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라권 50~100㎜(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 200㎜ 이상) △경상권 100~200㎜(많은 곳 250㎜ 이상) △제주도 30~80㎜(많은 곳 산지·중산간 100㎜ 이상)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17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도로 침수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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