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티·짧은 치마에 수염이?...이른 아침 '여장남자'에 깜짝

김소영 기자
2026.09.16 06:04
서울 한 주택가에서 배꼽티와 짧은 치마를 입은 남성을 마주쳐 당황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 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처

서울 한 주택가에서 배꼽티와 짧은 치마를 입은 남성을 만나 당황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 거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엔 단발머리에 수염을 기른 남성이 배와 허리가 훤히 드러나는 줄무늬 크롭티와 주요 부위만 겨우 가릴 정도로 짧은 흰색 테니스 스커트를 입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남성을 멀리서 처음 봤을 때 여성인 줄 알았다고 했다. 그는 "이른 아침 시간인데 짧은 옷차림 때문에 '저 여자분 뭐야' 했는데 점점 가까워지니 키가 많이 크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지나치면서 봤는데 수염이 있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두 딸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아이들이 (이 남성을) 봤을 때 심리적으로 당황스러울 것 같아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인근 주민들은 해당 남성을 처음 본다고 했다. A씨도 촬영 당일 이후 이 남성과 다시 마주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