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레전드' 토니 아담스, "벵거 감독의 공격 축구 문제 있다"

심혜진 기자
2016.02.17 11:07
아스날의 레전드 수비수 토니 아담스./AFPBBNews=뉴스1

아스날의 레전드 수비수 토니 아담스(50)가 벵거(67) 감독을 비판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아담스가 벵거 감독의 공격 축구를 지적했다"고 전했다.

아담스는 아스날에서 1983년부터 2002년까지 19년간 504경기에 출전한 레전드 수비수로 주장을 맡기도 했다.

아담스는 "아스날이 12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한 원인은 벵거 감독에게 있다. 벵거 감독은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맞추고 있지 않다. 이 부분에서 화가 난다"며 "현재 팀에는 공격 자원들이 많다. 수비를 무시하고 공격만 내세우는 벵거 감독의 생각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만약 수비가 강화된다면 리그 우승도 가능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아스날에서 어떻게 수비를 해야 할지 아는 선수는 옛 동료인 솔 캠벨과 애슐리 콜이 마지막이었다. 그들이 떠난 후 수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례를 들며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담스는 "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그 예로 첼시는 지난 시즌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과거 비디치와 퍼디난드가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빈센트 콤파니의 맨체스터 시티도 마찬가지다. 수비는 경기의 중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스날은 15승 6무 5패(승점51점)로 3위에 머물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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