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의 중심에 있는 토트넘의 막강한 뎁스가 공개됐다. 꿈의 더블 스쿼드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제드 스펜스(22)를 영입하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믿을 수 없는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출전 가능한 2개의 강력한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구단은 이날 오른쪽 풀백 제드 스펜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6번째 영입 성공이다. 토트넘은 앞서 베테랑 풀백 이반 페리시치(33)를 시작으로 서브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34),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6),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25), FC 바르셀로나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27·임대)를 차례로 영입했다.
매체는 "콘테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팀을 꾸리고 있다"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토트넘은 선수단 뎁스를 최대한 활용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렇다. 토트넘은 리그 경기는 물론,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리그컵과 FA컵 등의 험난한 일정을 소화해야만 한다. 이 모든 경기를 주전급 선수들이 소화할 수도 없는 일. 따라서 우승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두터운 뎁스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매체는 2개의 토트넘 예상 스쿼드를 공개했다. 먼저 첫 번째 스쿼드를 소개하며 "콘테의 베스트11이 될 것"이라고 전한 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의 최전방 3인방 조합은 지난 시즌 후반기 큰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스쿼드에는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포진하는 가운데, 손흥민과 클루셉스키가 양쪽 측면에 배치됐다. 비수마와 벤탄쿠르가 중원을 지켰으며, 이반 페리시치와 제드 스펜스가 풀백에 위치했다. 3백은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 로메로 순. 골키퍼는 요리스였다. 이 스쿼드에 대해 매체는 "콘테의 가장 강력한 베스트11은 꽤나 무시무시하다"며 경탄을 금치 못했다.
두 번째 라인업도 공개됐다. 트로이 패럿이 최전방에 섰으며 히샬리송과 루카스 모우라가 양쪽 측면을 맡았다. 호이비에르와 스킵이 중원에 포진한 가운데, 세세뇽과 도허티가 풀백으로 이름을 올렸다. 랑글레와 조 로돈, 다빈손 산체스가 수비를 책임졌으며, 골키퍼 장갑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꼈다. 매체는 "EPL의 많은 다른 팀들이 이들을 두 번째 스쿼드가 아닌, 베스트11에 포함시키는 것을 선망할 것"이라면서 재차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