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가 결국 고향 포르투갈로 복귀하는 것일까. 호날두가 고향 집을 구입해 자신의 복귀설에 직접 힘을 실었다.
스페인 마르카는 10월30일(한국시간) 포르투갈에 있는 새로운 대저택을 구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새 집은 현재 1100만 달러(약 160억 원)이지만, 리모델링 이후 가격이 2100만 달러(약 300억 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에서 가장 비싼 집이라고 한다.
눈에 띄는 점은 새로 산 집이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것. 이 때문에 호날두가 포르투갈로 돌아갈 것이라는 소문이 더욱 커진 모양새다. 지난 여름 호날두는 자신의 친정팀이자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과 연결됐다. 당시 일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도 호날두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 새롭게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매체도 "호날두가 포르투갈 집에 왜 이렇게 많은 돈을 쓰는 것일까"라며 복귀설의 강력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호날두와 현재 소속팀 맨유의 관계도 좋지 않았다. 호날두가 끊임없이 맨유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자신이 원했던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여름 유럼챔피언스리그 진출팀으로 떠나고 싶다고 이적을 요청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이 여파로 올 시즌 출전시간마저 줄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9경기를 뛰었지만, 선발 출장은 3회뿐이었다. 호날두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하지만 행동이 잘못됐다. 그는 지난 달 20일 토트넘전에서 계속된 벤치행에 불만을 품고 종료 휘슬이 울리기도 전에 경기장을 빠져 나가 논란을 만들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 관계도 틀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의 이적이 유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