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억울한 충돌’ 김길리, 극적인 어드밴스로 1000m 결승전 진출…최민정 충격의 메달획득 실패 [2026 동계올림픽]

OSEN 제공 기자
2026.02.16 20:11
김길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벨기에 선수와 충돌 후 어드밴스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반면 최민정은 준결승에서 4위로 밀려 순위결정전으로 향했으나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김길리(22, 성남시청)가 충돌을 극복하고 극적으로 결승에 갔다.

김길리는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2분01초422로 골인한 뒤 어드밴스로 결승에 올랐다.

1조에서 나선 김길리는 4바퀴를 남기고 한나 데스멧(벨기에)과 충돌했다. 강한 충격을 받고 넘어진 김길리는 다시 일어나 레이스를 완주했다.

데스멧이 넘어지면서 의도적으로 김길리를 밀쳤다. 김길리는 매우 억울한 상황이었다. 일단 경기를 마친 김길리는 비디오판독 끝에 어드밴스로 결승에 진출했다. 데스멧은 실격으로 탈락했다.

에이스 최민정(28, 성남시청)은 2조에서 1분28초42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하며 순위결정전으로 밀렸다.

최민정은 초반 몸싸움에서 고전하며 5바퀴를 남기고 5위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3바퀴를 남기고 4위로 올라선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까지 역전을 시도했지만 결국 불발돼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순위결정전으로 밀리면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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