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승격 도전' 대구, 열기 여전히 뜨겁다... 개막전 응원석 전석 매진

박건도 기자
2026.02.27 11:55
대구FC가 K리그2 개막전에서 홈 응원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강등의 아픔을 딛고 세징야와 에드가 등 핵심 선수들을 유지하며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월 1일 화성FC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다양한 팬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FC 서포터즈. /사진=대구FC 제공

지난 시즌 뼈아픈 강등을 겪으며 K리그2로 내려앉은 대구FC가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 속에 화려한 부활을 예고했다. 비록 무대는 2부로 바뀌었지만, 에이스 세징야와 에드가를 잔류시키고 준척급 자원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대구는 시즌 첫 경기부터 구름 관중을 불러모으며 승격 의지를 다졌다.

대구는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화성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구단에 따르면 경기 이틀 전인 27일 온라인 예매를 통해 원정석을 제외한 홈 응원석 티켓이 모두 판매 완료되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는 "대팍을 가득 메워 주신 팬 여러분의 열정이 곧 우리 팀의 힘"이라며 "2026시즌 첫 홈경기를 팬들과 하나 된 열기로 하늘빛으로 물들이겠다"고 전했다.

대구FC 홈 응원석 매진. /사진=대구FC 제공

지난 20일 대구는 선예매를 시작으로 22일 일반 예매를 오픈했다. 개막을 앞두고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강등의 아픔 속에서도 팬들은 매진이라는 뜨거운 성원으로 응답하며 대팍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일 전망이다.

이번 시즌 대구의 목표는 명확한 K리그1 복귀다. 대구는 강등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팀의 상징인 세징야와 에드가 등 핵심 외인 자원들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한국영과 류재문 등 경험 많은 준척급 미드필더들을 영입하며 중원의 무게감을 더했다. 김병수 감독 체제 아래 태국 후아힌과 경남 남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한 선수단은 조직력을 끌어올리며 개막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개막전에서 선수단은 새 유니폼을 착용하고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구단은 매진 열기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단 팬 사인회, 그라운드 오픈 등 다양한 스킨십 행사를 준비했다. 하프타임에는 경품 추첨과 iM뱅크가 함께하는 기부금 세레머니 등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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