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이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수원 삼성은 파주 프런티어 FC와의 경기에서 김지현의 헤더 결승골로 승리했다. 이정효 감독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에 개선할 점이 많다고 강조하며 팬들에게 부끄러운 경기였다고 밝혔다.
2연승 휘파람 이정효 감독, 수원 응원단 4000명 원정에 뭉클 '정효매직 고고고!'
그 앞에 선 이정효 감독의 가슴이 뭉클해졌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이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제물은 '신생팀' 파주 프런티어 FC.
구단 역사상 K리그 첫 홈 개막전을 맞은 파주는 2부 신생팀으론 이례적으로 1만 2000여석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이중 수원 원정팬이 약 4000명에 달했고, 버스 9대를 대동해 경기장을 찾아 경기 전부터 열띤 응원전으로 기세를 올렸다.
수원은 후반 15분, 김지현의 헤더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강현묵이 크로스를 올렸고 김지현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개막 2연승을 달린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정효 감독은 "승리했지만 내용 면은 개선점이 있는 경기였다. 이 먼 곳까지 와준 수원 삼성 팬들에게 부끄러운 경기였다"며 "좀 더 선수들하고 노력을 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뭐냐'고 묻자 "우리가 빌드업에선 원활하게 경기를 푸는데, 마무리가 고질적인 문제인 것 같다. 한국축구의 문제기도 한데 이런 부분은 한국 모든 지도자분이 공감할 것이다. 이 부분은 좀 더 미팅과 훈련을 하는 수밖에 없다"며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