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8강 상대? '만루포' 타티스 주니어 6타점 원맨쇼! 도미니카공화국, 이스라엘 10-1 완파 [WBC]

OSEN 제공
2026.03.10 04:49
도미니카공화국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D조 3차전에서 이스라엘을 10-1로 완파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6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도미니카공화국은 3승 무패로 D조 단독 1위에 올랐고, 1라운드 통과를 확정했다.

[OSEN=홍지수 기자] 한국이 만나면 가장 위험한 상대일 수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완파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D조 3차전 이스라엘과 경기에서 10-1 완승을 거뒀다.

같은 조에 있는 베네수엘라가 니카라과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도미니카공화국이 3승 무패로 D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베네수엘라는 2승 무패 중이다. 니카라과를 꺾으면 도미니카공화국과 같은 3승 무패가 된다. 결국 오는 12일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1, 2위가 정해진다. 즉, 1라운드를 통과한 한국의 다음 상대가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베네수엘라다. 어느 팀이랑 붙을지는 두 팀의 최종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도미니카공화국이 가장 먼저 1라운드 통과를 확정한 상황. 이날 김하성의 옛 동료이자 송성문의 현재 샌디에이고 동료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맹활약을 펼쳤다.

타티스 주니어는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한 방 포함해 4타수 2안타 6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7번 중견수로 나선 오닐 크루즈가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 3득점으로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2회에 대거 5점을 뽑았다. 2회 첫 타자 매니 마차도가 볼넷을 골랐다. 주니어 카미네로가 뜬공으로 물러난 뒤 카를로스 산타나가 볼넷을 골랐다.

이어 크루즈도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됐다. 오스틴 라미레즈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헤랄도 페르도모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점 뽑았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홈런을 터뜨려 5-0이 됐다.

4회에는 크루즈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7회에는 1사 2, 3루 찬스에서 타티스 주니어가 2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8회에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라미레즈의 땅볼 때 에릭 곤잘레즈가 득점했다. 9회에는 2사 1루에서 곤잘레즈가 적시 3루타를 때려 10-1이 됐다.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 카미네로, 케텔 마르테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빅리그 강타자들이 이날 침묵했지만 타티스 주니어의 원맨쇼로 1라운드 통과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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