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모따, '결정적인 찬스 마련' "이승우에게 욕부터 했다" [전주톡톡]

OSEN 제공
2026.03.18 22:59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FC안양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전반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으나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이승우의 돌파 이후 모따가 결승골을 넣어 승리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모따는 경기 후 이승우에게 농담으로 욕을 했다고 밝히며, 친정팀 안양 팬들을 존중해 골 세리머니를 자제했다고 전했다.

[OSEN=전주, 정승우 기자] "일단 욕을 했다."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FC안양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5점(1승 2무 1패)을 기록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전반 10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6분 동점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들어 교체 카드로 흐름을 바꿨다. 이승우 투입 이후 공격이 살아났고, 결국 후반 41분 이승우의 돌파 이후 모따가 결승골을 밀어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경기 막판 집중력이 빛난 전북이 값진 첫 승을 챙겼다.

경기 종료 후 결승골의 주인공 모따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모따는 "경기 끝나자마자 이승우를 불러 욕했다. 패스를 왜 주지 않았냐고 욕했다. 진한 농담을 했다. 덕분에 골을 넣었다"라며 웃었다.

친정팀 안양을 상대로 기록한 골이다. 경기에 앞서 유병훈 감독과는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까. 모따는 "경기 전엔 가벼운 인사만 나눴다. 다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모따는 "안양을 상대하는 것은 특별하다. 그래도 승리만 생각했다. 특별한 경기였다. 승리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골 세리머니도 자제한 모따다. 그는 "안양 팬분들을 존중한다. 큰 사랑을 받고 관심 많이 받았다. 오늘도 여기까지 와서 응원해주셔서 기뻤다. 행복했다. 안양까지 조심히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안양 선수들과는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모따는 "경기 후 친구들끼리 나누는 일반적인 대화를 했다. 오랜만에 만났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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