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전방십자인대 부상 폰세→주전 포수 손가락 골절→외야수 발목 부상 어쩌나

OSEN 제공
2026.04.06 13:20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에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주전 외야수 애디슨 바거가 화이트삭스전에서 양쪽 발목 통증으로 교체되었고,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는 엄지 손가락 골절로 이탈했다. 또한, 마운드에서는 코디 폰세가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위기에 처하는 등 여러 투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OSEN=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에 악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또 부상자가 나왔다.

토론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 필드에서 2026 메이저리그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타선이 침묵.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생겼다. 주전 외야수 애디슨 바거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MLB.com은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며 “화이트삭스에 패한 경기에서 바거는 양쪽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바거의 부상 장면은 3회에 나왔다. 바거가 3회 만루 찬스에서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향하는 타구를 보냈다. 하지만 화이트삭스 유격수 태너 머레이의 호수비에 막혀 바거는 1루에서 아웃됐다.

이때 바거가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듯하다. MLB.com은 “착지가 어색했고, 이때 발목에 부담이 간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에도 경기에 남아 6회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고 살폈다.

MLB.com은 “존 슈나이더 감독도 당황한 모습이다. 한 번의 플레이에서 양쪽 발목을 모두 다치는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테이핑을 하고 계속 뛰려 했지만, 내일 상태를 봐야 한다. 그는 정말 강인한 선수다. 하루나 이틀 정도면 괜찮길 바란다”고 말했다.

MLB.com은 “최근 토론토 상황은 좋지 않다” 최근 알레한드로 커크가 엄지 손가락 골절로 이탈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LA 다저스와 홈 시리즈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커크는 지난 4일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파울팁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MLB.com에 따르면 커크는 펜실베이니아주로 가서 손 전문의인 토마스 그레이엄 박사를 만나 수술이나 엄지손가락에 핀을 삽입하는 시술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마운드에도 부상자가 잔뜩 있다. 개막 전에는 트레이 예세비지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셰인 비버 역시 토미 존 수술 이후 계속해서 오른쪽 팔뚝 피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세 베리오스는 오른쪽 팔꿈치 피로골절로 개막전을 맞이하지 못했다.

그런데 개막 후에는 KBO리그 MVP 출신으로 4선발 자리를 꿰찬 코디 폰세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폰세는 시범경기에서 5경기(13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0.66으로 맹활약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지난달 31일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며 5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복귀전에서 2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다 3회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그리고 검진 결과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부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토론토는 구단은 6일 15일자 부상자 명단에서 60일자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한국에서 29경기(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한 폰세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52), 승률(.944) 등 투수 4관왕에 올랐고 리그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까지 들어올린 폰세에게 기대감은 높았다. 그런데 한 경기도 제대로 뛰지 못하고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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