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 무패 질주…'KBO 35승' 롯데 출신 반즈, '승승승' ERA 2.38, ML 기회 오나

OSEN 제공
2026.04.09 09:40
KBO 35승 출신 좌완 찰리 반즈가 9일 미국 아이오와주 프린서플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5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트리플A에서 개막 후 3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며 시즌 3승째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KBO리그에서 35승을 기록했던 반즈는 올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OSEN=홍지수 기자] 시카고 컵스 산하 아이오아 컵스 소속으로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KBO 35승 출신의 좌완 찰리 반즈가 또 승수 사냥에 성공했다.

반즈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프린서플 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저리그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다.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한 반즈는 3경기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기고 있다. 그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2.38을 기록 중이다.

1회초 첫 타자 페이톤 윌슨에게 안타를 내준 반즈는 이후 세 명의 타자를 모두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세 명의 타자 모두 땅볼로 잡으면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는 첫 타자 아브라함 토로를 내야 땅볼, 케빈 뉴먼도 땅볼로 잡은 뒤 윌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싱커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서 상대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반즈는 4회 들어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닉 로프틴에게 안타를 내주고 카메론 미즈너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타선의 6점 지원을 받아둔 반즈느 흔들리지 않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에는 가빈 크로스를 삼진, 토로를 우익수 쪽 뜬공으로 처리한 뒤 뉴먼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윌슨을 삼진 처리했다. 6회부터는 불펜진에 마운드를 넘겼다.

지난 2022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뛴 반즈. 2025년까지 4시즌 동안 모두 35승(3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지난해 부상 회복 후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으나 끝내 승격하지는 못한 반즈는 올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반즈는 지난 2021년 미네소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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