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7→MVP 휩쓸었다…'쿠바 폭격기' 실바, "참 어렵고 힘든 시즌이었다" 상 받고 훌훌 털어버렸다 [V리그 시상식]

OSEN 제공
2026.04.13 19:10
GS칼텍스 실바가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로 선정되었다. 실바는 정규리그 36경기 전 경기 출전과 1083득점을 기록하며 3시즌 연속 1000득점 돌파 및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실바는 여자부 베스트7에도 선정되었으며, 동료들과 감독, 프런트, 스태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OSEN=광진구, 홍지수 기자]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최고는 GS칼텍스 실바다.

실바는 1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있는 그랜드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MVP로 뽑혔다. 기자단 투표 34표 중 17표를 얻었다. 한국도로공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12표), 현대건설 양효진(3표), 한국도로공사 강소휘(2표)를 제쳤다.

수상 후 실바는 “참 어려웠고 힘든 시즌이었다. 특히 아무도 우리에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못했는 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고 MVP까지 수상해서 좋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규리그 36경기 전 경기 출전 속에 1083득점을 기록했다. 3시즌 연속 1000득점 돌파는 V-리그 남녀부 통틀어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또 실바는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폭발인 공격력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챔프전 MVP까지 차지했다.

실바는 “힘들게 노력한 결과, 결실이다. 힘든 과정이 있었는데 상을 직접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실바는 “코트 위에서 동료들과 함께 돈독하게 쳐다본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3시즌 동안 동료들과 함께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득점 1위(1083점), 공격종합 1위(47.33%), 퀵오픈 1위(54.16%), 후위공격 2위(47.15%), 서브 2위(세트당 0.309개)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실바는 여자부 베스트7에도 뽑혔다. 현대건설 양효진과 흥국생명 피치가 여자부 최고 미들블로커로 뽑혔고, 한국도로공사 리베로 문정원, 현대건설 세터 김다인, 아웃사이드 히터에서는 현대건설 자스티스와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아포짓 스파이커는 GS칼텍스 실바가 베스트7에 포함됐다.

베스트7 선정 후 실바는 "3년 만에 직접 와서 수상하게 됐다. 동료들, 감독님, 프런트, 스태프 모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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