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가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화이트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4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하고 교체됐다. 총 투구수 85구로, 최고 153km/h 직구에 커브를 위주로 커터와 체인지업, 스위퍼를 섞었다.
화이트는 1회말 선두 오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페라자의 땅볼로 선행주자를 잡았고, 문현빈을 1루수 땅볼, 노시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SSG가 5-0의 리드를 잡은 2회말에는 강백호 유격수 땅볼 후 채은성 2루타 후 하주석의 1루수 땅볼에 2사 3루에 몰렸으나 최재훈 삼진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3회말 한 점을 실점했다. 심우준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으나 도루실패로 주자가 사라졌고, 오재원은 좌익수 뜬공 처리. 하지만 페라자와 문현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노시환의 내야안타 때 실점했다. 이후 강백호의 볼넷으로 만루 위기가 계속됐지만 채은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화이트는 4회말 하주석 우익수 뜬공 후 최재훈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도윤 헛스윙 삼진, 오재원 3루수 땅볼로 이닝 종료. 그런데 안정감을 찾는 듯했던 화이트는 5회말부터 문승원과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SSG 구단 관계자는 "화이트 선수가 오른쪽 어깨 부근에 타이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화이트는 지난 10일 잠실 LG전에서 3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으나 16일 두산전과 23일 삼성전에서 각각 6이닝 4K 무실점, 6이닝 7K 2실점(1자책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 반등했다. 그리고 이날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며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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