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본선 정조준' 김은중호, 첫 소집 명단 확정... '스타상' 정마호·손승민 발탁 [공식발표]

박건도 기자
2026.05.25 14:21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U-21)이 2028 LA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6월 1일부터 9일까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국내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고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했다. 이번 소집에는 2025 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핵심 자원 13명을 포함해 26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특히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스타상을 수상한 정마호와 손승민이 발탁되었으며, 해외파로는 강민우, 대학 무대에서는 이탁호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왼쪽)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8 LA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첫 발을 내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U-21)이 오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국내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집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주요 선수들을 점검하고 대표팀의 전술적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은중 감독은 이번 소집을 앞두고 26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연령별로는 2005년생 17명, 2006년생 9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칠레에서 열린 2025 FIFA U-20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견인했던 연령별 핵심 자원 13명이 대거 합류해 눈길을 끈다.

해외파 중에는 중앙 수비수 강민우(KRC헹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대학 무대에서는 이탁호(중앙대)가 유일하게 김은중호의 부름을 받았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당시 대표팀에 발탁된 정마호. /사진=충남아산FC 제공

특히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던 정마호(김천 상무)와 손승민(대구FC)은 2023년 본지가 주관한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석주 감독, 한준희 해설위원, 노수진 대한축구협회 이사, 정재윤 FC서울 스카우터가 참여한 선정위원회가 인정한 특급 유망주다.

차기 2028 LA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에는 개최국 미국을 포함해 단 12개 팀만이 참가한다. 이 중 아시아에 배정된 출전권은 단 두 장으로, 예선 격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통해 본선 진출국을 가린다.

현재 AFC와 FIFA,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관계 기관은 U-23 아시안컵의 개최 시기를 두고 긴밀한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 통상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예선 대회가 치러졌지만, 조율 결과에 따라 개최 시기가 1년 이상 조기 개최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예선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에 대비해 전력 구축 기간이 촉박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협회는 향후 주어지는 A매치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조기 소집 및 전력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U-23)의 명단 변화와 소집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수비수 배현서(경남FC)가 부상으로 낙마해 장석환(수원 삼성)이 대체 발탁됐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전체 소집 명단 24명 중 주말 일정이 남은 K리그2 소속 선수 6명을 제외한 18명의 선수가 코리아풋볼파크에 조기 입소해 사전 훈련에 돌입했다.

서울 영등포공고 손승민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빌딩에서 진행된 글로벌 스포츠·연예 콘텐츠 미디어 스타뉴스 주최 '2023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축구 스타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국내 훈련 소집 명단 (26명)

GK : 박상영(대구FC), 이경준(수원 삼성), 이상현(인천 유나이티드)

DF : 강민우(KRC헹크),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 삼성), 권기민(제주 SK), 김서진(김천 상무), 김호진(포항 스틸러스), 최승구(인천 유나이티드), 함선우(화성FC), 황석기(성남FC), 이탁호(중앙대학교)

MF : 김준하, 최병욱(이상 제주 SK), 김현민, 박혜성(이상 부산 아이파크), 성신(부천FC 1995), 손승민(대구FC), 백민규(인천 유나이티드), 백인우(울산HD), 정마호(김천 상무), 진태호(전북 현대), 황서웅(포항 스틸러스)

FW : 김결(김포FC), 백가온(부산 아이파크)

※볼드체: 2023 스타뉴스 스타대상 스타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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