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슈팅에도 막힌 혈, 'EPL 풀백' 무뇨스가 뚫었다... 콜롬비아, 콩고민주 1-0 꺾고 32강 조기 확정

박재호 기자
2026.06.24 13:51
콜롬비아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다니엘 무뇨스의 결승골로 콩고민주공화국을 1-0으로 꺾었다. 콜롬비아는 20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일방적인 공세 끝에 후반 31분 무뇨스의 2경기 연속골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2연승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2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다니엘 무뇨스가 24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콩고민주공화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콜롬비아가 '수비수' 다니엘 무뇨스(30·크리스탈 팰리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콩고민주공화국을 꺾었다.

콜롬비아는 24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을 1-0으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1로 꺾었던 콜롬비아는 2연승(승점 6)으로 포르투갈(승점 4)을 밀어내고 조 1위로 뛰어올랐다. 이로써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반면 5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콩고민주공화국은 1차전 포르투갈전 무승부(1-1)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1무 1패(승점 1)를 기록했다.

경기는 콜롬비아의 일방적인 공세로 전개됐다. 콜롬비아는 슈팅 수 20개, 유효 슈팅 9개를 쏟아부었지만, 콩고민주공화국 리오넬 엠파시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쇼에 막혀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볼 경합을 펼치는 다니엘 무뇨스(오른쪽). /AFPBBNews=뉴스1

답답하던 0의 균형을 깬 해결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 중인 오른쪽 풀백 무뇨스였다. 후반 31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우측으로 흐른 볼을 무뇨스가 지체 없이 슈팅했고, 볼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갈랐다. 1차전에 이어 무뇨스의 2경기 연속골이다. 특유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 능력을 증명하며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콜롬비아는 간판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두 차례나 골망을 흔들었으나 모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콩고민주공화국은 경기 막판 첸셀 음벰바가 결정적인 헤더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콜롬비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결국 1점 차로 패배했다.

볼 컨트롤하는 루이스 디아스(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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