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제26회 한·중생활체육교류' 개최→전남서 스포츠 민간외교 펼친다

박수진 기자
2026.06.24 18:48
대한체육회가 26일부터 30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2026 제26회 한·중생활체육교류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중국 산둥성 지역 선수단 62명이 방문하여 배드민턴, 탁구 등 5개 종목에서 한국 동호인들과 친선 경기를 치렀다. 양국 선수단은 경기 외에도 전라남도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의 해양관광과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지난 2025년에 열린 행사 사진. /사진=대한체육회
농구 종목 맞대결.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동안 전라남도 일원에서 '2026 제26회 한·중생활체육교류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첫발을 뗀 '한·중생활체육교류'는 매년 양국 선수단이 서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상호 파견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스포츠를 통해 민간외교를 실현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해 온 대표적인 생활체육 국제교류 행사로 손꼽힌다. 특히 양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직접 코트 위에서 땀 흘리며 우정을 나눈다는 점에서 우호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왔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 산둥성 지역의 30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구성된 선수단 62명이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농구, 바둑 등 총 5개 종목에서 한국 동호인 선수단과 친선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체육회와 5개 전라남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전라남도가 후원한다. 양국 선수단은 종목별 경기 외에도 전라남도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의 아름다운 해양관광과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도 보낸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한·중생활체육교류 행사는 양국의 동호인들이 생활체육을 매개로 깊은 유대감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중 양국의 우호 증진과 상호 이해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초청 행사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한국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단을 중국으로 파견해 교류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체육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한 국제교류를 꾸준히 확대하고 양국 간의 우호 관계를 다지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테니스 맞대결./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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