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전반기 선방한 송성문! 밀어내기 타점 추가→타율 0.212로 마무리

박수진 기자
2026.07.13 08: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송성문은 2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으며, 이날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0.212로 전반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역전에 성공하며 토론토를 상대로 5-4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 최종전을 마무리했다.
호수비 이후 웃고 있는 송성문.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웃고 있는 송성문. /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30)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귀중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송성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송성문은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으나 날카로운 선구안으로 타점을 수확, 타율 0.212로 메이저리그 첫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첫 타석부터 송성문의 집중력이 빛났다. 1-1로 맞선 2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상대로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팀에 2-1 리드를 안기는 값진 타점이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아쉽게 돌아서야 했다. 4회말 2사 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날 최종 성적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이었다.

특히 지난 5월 메이저리그로 콜업된 송성문은 특히 7월 들어 선발 출장 기회를 늘려가며 팀이 원하는 '전천후 유틸리티'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등 주전 내야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할 때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제 몫을 다하는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8회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3-4로 뒤진 상황에서 샌디에이고의 저력이 더 강했다. 8회말 공격에서 보가츠의 내야 안타와 도루, 그리고 마차도의 적시타를 엮어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쉬츠의 내야 땅볼과 도루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프랑스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려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샌디에이고는 9회초 토론토의 공세를 잠재우며 전반기 최종전을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타격하고 있는 송성문. /AFPBBNews=뉴스1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