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후광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왜 홈런을 친 이튿날 선발 라인업에서 사라졌을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에 앞서 에인절스 선발 호세 소리아노 상대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1루수) 케이시 슈미트(3루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드류 캐버너(포수) 그랜드 맥크레이(우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정후는 제외.
이정후는 전날 에인절스전에서 2루타와 시즌 6번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이날도 당연히 선발 출전이 예상됐으나 사구 여파로 인해 팔꿈치에 통증이 발생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전날 7회 사구를 맞고 교체된 이정후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에인절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어 충격의 대부분이 보호대에 흡수됐지만, 여전히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어 휴식을 부여받았다. 이정후를 대신해 맥크레이가 우익수 선발 출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하면서 하루만 휴식을 취하면 향후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NBC스포츠’는 “이정후의 팔꿈치는 다행히 구조적 손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간의 통증이 남아 있어 쉬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8일부터 홈에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주중 3연전에 나선다. 이정후의 시즌 기록은 96경기 타율 3할2리 6홈런 37타점 51득점 6도루로, 밀워키전에서 안타 4개만 추가하면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300안타 고지를 밟는다. 휴식을 발판 삼아 안타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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